요즘 초미세 먼지 등의 환경들로 인해서 콧속이 건조한 느낌이 있어요. 그럴 때 콧속을 잘못 건드리거나 미세한 상처가 생겨서 코피가 나곤 하죠. 또한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만성피로도 코피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혹시 자주 코피가 나는데 질병이 있을 수도 있고요.지금부터 자주 코피가 발생하는 분들 그 원인과 예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코피 자주나는 이유
가장 우선 코피는 왜 나오는지부터 알아야합니다.
코피는 콧속의 혈관이 호흡기 점막이 한 층으로 덮여 있습니다. 얇기 때문에 쉽게 손상될 수 있어서 상처가 발생하면서 코피가 나게 되는 거죠.
조금 더 자세히 원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알레르기, 비염
특히 환절기인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비염이 많이 발생하죠. 주위만 봐도 코를 훌쩍 거리는 분들이 꽤 많아요. 비염이나 축농증과 같은 코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 콧속이 더욱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약해서 코피가 자주 발생할 수 있어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 코가 건조해지는 것도 코피의 이유가 될 수 있어요. 또한 성인의 경우 비중격이 휘어서 코를 막게 되고 그래서 자주 코피가 날 수 있어요.
*비중격 - 코 안을 좌우로 가르는 칸막이벽
예방법
- 황사, 미세먼지, 대기 오염이 심할경우 외출을 자제해 주세요. 외출시 마스크 착용은 비염을 예방해 줄 수 있어요.
- 항상 환기를 잘 시켜주세요. 꽉 막힌 공간은 비염과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운 환경이에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집 먼지 진드기가 있을만한 카펫, 소파 등등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세요.
-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세요. 하루 물 8잔 이상 마시면 좋다고 하니 기본적으로 8잔(약 1.6L)을 섭취해 주세요.
2. 피로 누적
대한민국 성인 대부분이 피로 누적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 정도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서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수면의 질도 떨어지게 만들고 코피도 자주 나게 만들어요. 특히 피곤하고 긴장하게 되면 몸에 분비물이 줄게 돼요. 그러면 콧속의 비점막도 매우 건조해져서 코피가 날 확률이 높아지죠. 항상 충분한 수면과 긴장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겠네요.
예방법
- 카페인을 줄여나가는 것이에요. 요즘 현대인 카페인 섭취가 많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카페인 섭취를 천천히 줄여나가는 것만으로도 만성피로의 예방이 되죠.
-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이 중요해요. 하루 6~8시간 정도 수면을 취해야 생활의 질이 높아지고 피로감이 해소되죠. 식사를 규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뭐든 과식하는 것을 피하고, 지방질과 당분의 섭취를 줄여나가는 것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피로를 예방할 수 있죠.
-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풀어주는 것도 중요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생활습관을 해치는 행위,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본인의 방법을 연구하시고 바로바로 풀어주는 게 좋아요.
3. 외부적인 힘 (직접건드는 행위)
보통 코피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은 콧속에 손가락을 넣을 때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에요. 코를 파는 습관을 가지신 분들은 콧속의 코 점막이 약해져 있을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어느 순간엔 살짝만 건드리거나 코를 풀어도 코피가 날수 있어요.
또한 코털을 너무 강하게 잡아 뽑게 되면 점막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코피가 날수 있죠. 특히 겨울에 건조한 공기로 인해서 코 안이 바싹 마르게 되고 콧속 혈관이 찢어지게 돼서 코피가 날 수도 있어요.
예방법
- 코파는 습관, 코털 뽑는 습관을 고쳐주세요. 코피가 자주 나는것 뿐만 아니라 이상한 사람이라는 인상이 줄 수 있습니다.
4. 질환
코에 종양 결핵, 코의 매독, 급성 열병, 고혈압, 백혈병, 혈우병, 간장질환 등의 순환장애로 인해서 자주 코피가 발생할 수 있어요. 코피가 날 수는 있는데 특이하게 자주 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되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코피 증상이 나오기 전에 주기적으로 병원 점검을 받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예방법
-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가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병은 증상이 발생되면 늦었다는 말이 있듯이 초기에 발견해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코피 났을 때 대처법, 멈추는 법
보통 코피가 나면 고개를 뒤로 젖혔다가 휴지로 틀어막는 경우가 있어요. 이 방법은 코피가 기도로 유입될 수 있어 잘못된 응급처치법이에요.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은 코 앞부분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꾹 잡은 뒤 얼굴뼈 쪽으로 꾸욱 누르고 지혈해 주세요. 만약 30분 이상 계속 지혈이 되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응급실로 가서 즉시 치료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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