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필기 및 면접 후기 ｜차량직 , 전기분야

 

안녕하세요. 원북이입니다.

오늘은 서울교통공사 필기와 면접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제가 2023년도 하반기에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적어보니 서교공을 희망하는 분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필기

 

 

서울교통공사의 필기 대행사는 2023년도 하반기 기준으로 휴스테이션이에요. 서울교통공사 필기의 큰 특징은 모듈형이죠. 10과목으로 구성된 모듈형이고 각각 정해진 문제수가 나와요. NCS는 10과목이 각각 4문제씩 40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전공 40문제와 합쳐진 총 80문제의 문제지를 100분 동안 풀어야 해요. 

 

 

저는 전기 전공이라서 지원할 수 있는 직렬이 차량, 전기, 승강기안전문으로 3가지 있었어요. 그중 전기 직렬만 순수 100% 전기 전공자들 싸움이에요. 차량과 승강기안전문은 기계와 같은 다른 직렬과 섞여있어 전공과목을 선택해서 지원해야 했어요. 그리고 전기 직렬은 조정점수가 없는데 전공이 섞여있으면 각각 전공 난이도에 따라서 조정점수가 있더라고요.

 

 

저는 차량을 전기전공으로 지원해서 봤습니다. 서교공같은경우 필기 컷이 보통 8~90점대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필기 컷은 필기합격한 사람 중 가장 마지막 사람의 점수를 의미하죠. 서교공은 면접을 한 번밖에 안 보는데 채용인원의 1.5배수 밖에 안되기 때문에 필기 컷이 높은 편인 거 같아요. 

 

 

그리고 서울교통공사 채용은 면접과 필기 점수가 각각 50: 50으로 구성돼서 최종 선발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필기점수가 허들식이 아니라서 최종 합격에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실제로 필기 컷보다 8~9점 높은 분들은 면접 때 답변을 잘못 말했다고 했는데 합격했다고 하셨어요. 그렇다고 단순히 필기로 줄 세우지도 않는 거 같아서 면접도 잘 준비해야 해요.

 

 

저만의 필기 꿀팁이 있다면... 저는 전공이 강해요. 40문제 전공을 20~25분 안에 풀고 남들보다 약한 NCS에 시간 투자를 많이 해서 극복해나갔어요. NCS도 물론 봉투 모의고사로 양치기로 많이 풀어봤어요. 그래도 NCS 공부시간 : 전공 공부시간 1:2~3 정도로 전공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어요.

 

 

서울교통공사 면접후기

 

2023년도 하반기 서울교통공사의 면접은 PT면접와 인성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PT면접

PT 면접은 본인 1: 면접관 4로 구성되어 있고 5분으로 진행해요. 우선 이름이 호명되면 PT 대기실로 가서 20분 동안 종이 2~3장으로 구성된 문제와 기사 or 자료 같은 거를 받아요. 20분 타이머 시작으로 문제 해결법과 PT 대본을 이면지에 작성하면 돼요. 그 이면지는 면접실에 들고 갈 수 있고 보고 읽을 수 있어요. 하지만 충분히 숙지하고 조금씩만 보면서 눈을 보면서 말하는 게 중요하겠죠.

 

 

 

 

인성면접

인성 면접은 면접자 3: 면접관 5로 구성되어 있고 각자 5분씩 총 15분으로 진행했어요. 서교공의 인성면접은 빠르게 빠르게 진행하기 때문에 자소서 질문보다 [ 가치관, 본인 지원한 업무의 예상되는 어려움,  같이 일하기 힘든 유형의 동료, 문제가 생겼던 경험 ] 등등 과 같은 질문을 받았어요.

 

면접관이 질문을 하면 처음엔 면접자 123순서로 답변하고 다음 질문엔 321로 하고 반복하면서 면접이 진행돼요.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말을 끊을 수 있는데 크게 흔들리지 않고 면접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될 거 같아요. 말 끊어도 붙는 사람은 다 붙어요.

 

 

 

면접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

 

저는 일단 PT면접보다 인성면접에 올인을 했는데요. 많은 면접들을 보고 다 떨어지고 처음으로 붙은 면접이 서교공 면접이었어요. PT는 보통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데 해결하는 방법, 개선해야할 방향 등등이 나오기 때문에 모든 PT 에서 쓸수 있는 필살기를 만들었어요. 예를 들자면.

 

 

ex) 어떠한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측면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탄성파 센서를 이용하여 노후화된 장비나 설비들의 수명들을 사전에 파악이 가능해 교체주기에 정확히 교체가 가능할 것이다. 효율적이다~~

이 기술의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생성부터 전달, 사용되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해 양방향적인 통신이 가능해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이고 이 과정을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esg 경영의 투명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등등~

 

 

그리고 저의 버릇이나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실제로 면접 보면서 입이 말라서 혀로 낼름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고쳤어요. 그리고 면접관 앞에 앉을 때 발 모양이 팔자가 아니라 11자로 보일 수 있도록 했어요. 이건 취업박람회의 면접 팁에서 들은 내용이라서 실행해 봤어요. 차근차근하다 보면 뭐든 앞으로 가고 있으니 걱정 말고 하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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