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사진은 징그러워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는 많은 곤충과 공존하면서 살고 있어요. 하지만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해충도 많죠. 오늘은 그 해충 중 하나인 권연벌레의 원인과 서식지 퇴치법, 예방법까지 말씀드릴게요.
권연벌레 설명 및 원인
타원형 몸에 적갈색의 풍뎅이처럼 생겼으며 크기는 2~4mm 정도로 작은 벌레예요. 낡은 목재, 곡식, 사람의 피지까지 먹으며 자라는 무서운 해충이에요. 가장 공포스러운 건 천장에서 갑자기 우수수 떨어지는 것. 작아서 휴지로 죽인다고 눌러도 손톱으로 잘 안 누르면 기어 다니곤 해요. 수명은 100일도 안되지만 자웅동체로 번식력이 매우 뛰어나요.
창문, 현관을 통해 들어올 수도 있어요. 집에 택배 박스가 오거나 새로운 물건이 들어온다면 확인해보세요. 권연벌레나 바퀴벌레가 들어오기도 해요.
권연벌레 특징
권연벌레는 사람이 툭 치면 죽은 척하다가 갑자기 날아가 버릴 수 있어요. 고온다습한 환경에 잘 적응해 여름에 많이 발생하며 야행성으로 저녁에 주로 활발하게 움직여요. 권연벌레의 배설물들은 아토피를 유발할 수 있어요. 사람의 피지를 먹으려다 깨물기도 해요. 물린 자국은 1~2일이면 자연치유되지만 붉게 붓고 가렵고 따가워요.
권연벌레 퇴치법
벌레가 한 마리 보이기 시작하면 많을 확률이 높아 서식지를 찾아 공략해야 해요. 말려놓은 채소, 씨앗류, 곡식 가루, 건어물, 낡은 책, 인형 등 상상도 못한 장소를 살펴보세요. 발견되면 아까워도 음식을 폐기해야 돼요. 만약 의류, 침구류에서 발견되면 세탁 후 햇빛에 장시간 건조해 주세요.
권연벌레는 마늘 향을 싫어한다고 해요. 자주 나오는 곳에 마늘을 둬보세요. 분명 효과가 있을 거예요.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온 다습 환경을 좋아하니 습도 관리를 해주면 권연벌레가 줄어들 거예요.
벌레가 너무 많다면 트랩을 설치해보세요. 권연벌레는 번식기가 되면 성페로몬을 방출해 교미를 시도해요. 그 페로몬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멀리 퍼지죠. 트랩에 페로몬으로 숨어있는 권연벌레를 유인해 잡을 수 있어요. 집 밖 권연벌레까지 유인할 수 있으니 창문 근처는 피해주세요.
권연벌레 예방법
권연벌레는 이상한 것까지 다 먹어서 비닐팩도 먹어요. 마른 식품들은 플라스틱 병, 밀봉시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 새로운 물건이 온다면 확인하는 습관도 가져보세요. 집을 청결하게 관리한다면 벌레가 생겨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으니 항상 깨끗하게 청소해주세요.
권연벌레의 원인, 특징과 퇴치법에 예방법까지 알아봤어요.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피부에 알레르기, 아토피까지 일으키니 빠르게 퇴치해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랄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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